린가드의 새로운 세리머니는 ‘얼음 세리머니’였다.
FC서울은 2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에서 FC안양을 2-1로 제압했다. 개막전에서 제주에 패배한 서울은 홈 개막전에서 안양에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린가드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안양이 롱볼에 의지하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롱볼에 대처하는 훈련을 많이 했다. 경기 초반 20분 정도는 서로 롱볼이 많았지만, 이후에는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실점이 아쉽지만 축구에서 나올 수 있는 부분이다. 오늘 시작할 때부터 분위기를 잘 잡고, 경기를 했다. 상대가 피지컬과 활동량에 장점이 있는데, 우리가 그 부분에서 지지 않아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파워볼사이트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캡틴’ 린가드였다. 약간의 행운도 따랐다. 후반 2분 린가드가 길게 연결해준 볼을 정승원이 잡아 침투했고, 이 과정에서 안양의 수비가 걷어냈지만 린가드가 빠르게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린가드는 루카스의 추가골에 기점이 되는 패스를 연결하며 두 골 모두에 관여했고, 서울의 승리를 이끌었다. 파워볼사이트
이에 대해 린가드는 “나는 ‘럭키 가이’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하루를 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매일아침 사소한 것에도 감사함을 느낀다. 훈련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기분도 좋았고, 긍정적인 기운이 오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득점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운이 좋은 골이었지만, 충분히 넣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서울 팬들을 위해 새로운 세리머니를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켰다. 린가드는 득점 이후 ‘오징어 게임’에서 나온 ‘얼음 세리머니’를 펼치며 팬들을 뜨겁게 만들었다.
린가드는 “오징어 게임을 너무 좋아한다. 그 드라마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따라했다. 팬들이 제가 오징어게임을 좋아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장난감도 많이 선물해주신다. 그래서 그 세리머니를 했다”고 답했다. 슬롯사이트
[FC서울 캡틴 린가드 인터뷰]
-경기 소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안양이 롱볼에 의지하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롱볼에 대처하는 훈련을 많이 했다. 경기 초반 20분 정도는 서로 롱볼이 많았지만, 이후에는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실점이 아쉽지만 축구에서 나올 수 있는 부분이다. 오늘 시작할 때부터 분위기를 잘 잡고, 경기를 했다. 상대가 피지컬과 활동량에 장점이 있는데, 우리가 그 부분에서 지지 않아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안양과 연고지 더비, 어떻게 동기 부여했는가?
관심을 많이 받는 경기에서는 관중들이 많기 때문에 큰 경기에서 뛰는 것은 좋은 일이다. 선수들에게 더비 매치라고 해서 너무 몰입하지 말자고 이야기를 했고, 시즌을 치르면서 많은 경기 중 한 경기라고 강조했다. 다만 우리가 높은 기준을 가지고 경기를 하자고 했다.
-행운의 득점?
나는 ‘럭키 가이’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하루를 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매일아침 사소한 것에도 감사함을 느낀다. 훈련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기분도 좋았고, 긍정적인 기운이 오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득점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운이 좋은 골이었지만, 충분히 넣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파워볼사이트
-더비 매치 경험
사실 영국과 분위기는 다른 것 같다. 제가 맨유에 있었을 때는 폴 스콜스, 웨인 루니 등 전통적인 영국 선수들이 많았다. 그래서 거칠고, 치열함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외국인 선수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조금은 달라졌다. 더비 매치는 당연히 치열하게 싸워야 하지만, 너무 몰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차분하게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대 팀인 안양을 평가해준다면?
명확한 플레이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롱볼 플레이가 많은 팀이다. 확실한 플레이 스타일이 있다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고, 장신 공격수인 모따를 활용한 플레이가 많았다. 안양이 충분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안양이 어떻게 할지 알고 있어서 대처할 수 있었다.
-정식 주장 임명 이후 첫 승리
최대한 빨리 승리하고 싶었고, 승점을 가지고 시즌을 시작하고 싶었다. 제주전에서 실망스러웠기 때문에 오늘은 무조건 승리하자고 다짐했다. 아직은 우승에 대해 논하지 않겠지만, 매 경기 최대한 승점을 쌓는다면 우승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올 수 있을 것이다. 팀이 가지고 있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오징어 게임 세리머니
오징어 게임을 너무 좋아한다. 그 드라마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따라했다. 팬들이 제가 오징어게임을 좋아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장난감도 많이 선물해주신다. 그래서 그 세리머니를 했다. 토토사이트